재정경제부는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탄력근무시간제를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재경부는 전체 직원 637명 중 18.9%인 120명이 탄력근무시간제에 참여하며 근무유형별로는 A형(07~16시)에 6명, B형(08~17시)에 51명, C형(10~19시)에 63명이 각각 희망했다고 밝혔다.
8월 한달간 탄력근무시간제를 시범실시해온 재경부는 앞으로 근무유형별 출퇴근이 보장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유도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근무시간 외에는 회의소집, 보고요구, 호출 등을 자제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