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보통신 전문가가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 전문기구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 채용됐다.정보통신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최영한(표준연구팀장·42)박사가 오는 10월부터 ITU에 근무하기로 확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국내 기술자로서 ITU에 근무하기는 지난 81년 이기수(당시 KBS기술부차장), 86년 한영국(당시 ETRI)씨 이후 3번째다.
최박사는 ITU에서 데이터통신, 통신망 운영과 관련한 표준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