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 출발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도 0.4%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 역시 전날보다 약 0.4% 떨어진 수준에서 초반 장을 형성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폐회되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서도 그리스 추가지원 방안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이 유로존 재정위기에 불안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