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국내 이통3사 앱 마켓의 콘텐츠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와 LG유플러스, SK플래닛 등 이통통신 앱 마켓 3사는 각사의 앱 마켓인 '올레마켓' 'U+스토어' 'T스토어'를 통합한 원스토어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3개 앱 스토어의 한달 평균 이용자수는 1,700만명으로 국내 최대다.

원스토어 출범으로 고객들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스토어 어디에서나 동일한 앱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3개사의 스토어의 디자인이 동일해 고객들은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아무런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통신사 스토어마다 따로 관리돼 온 평점, 리뷰, 랭킹, 사용후기 ,추천 콘텐츠 등도 통합 제공돼 한층 신뢰도 높은 정보가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할인혜택인 캐쉬백도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3사는 지난 4월 앱 개발자를 위한 통합개발자 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