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최경주(44·사진)가 SK텔레콤과 후원계약을 3년 연장한다.
SK텔레콤은 2015년 프레지던츠컵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감안해 최경주에 대한 후원을 오는 2016년 12월까지 계속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SK텔레콤의 후원을 받은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뒀다.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 오픈으로 2013-2014시즌을 시작한다.
올 상반기에는 5월15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 코스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