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장세를 보인 정규시장 여파로 부진한 거래 속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이 각각 0.21%, 0.08%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에 비해 크게 줄어 64만5,000주와 47억원을 기록했다.
율촌화학은 정규시장 마감 이후 농심홀딩스가 공시를 통해 주당 5,800원에 70만주를 공개 매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2.75% 상승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석된 SKC도 정규시장의 강세를 이어 2.29% 올랐다. 반면 거래량 상위에 기록된 하이닉스와 현대건설은 각각 0.96%, 0.48%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시장에서 외국인이 이틀째 대량 매집에 나선 우영이 0.62% 올랐다. 반면 신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정규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안철수연구소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