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산업기술R&D 기술사업화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생명공학연구원의 기술을 이전받은 성신비에스티의 사례를 포함해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총 5건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터윅스미디어에 ‘한국어 텍스트 문맥 맞춤 광고 정제기술’을 이전, 전년 대비 7배의 매출 증가를 이룬 사례를 공유한다.
성공사례 발표에 이어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NTB)에 등록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중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항암제 개발에 필요한 기술, 근거리를 투과해 영상화된 자료를 프린팅하는 기술 등 총 5건이 소개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우수한 공공기술이 민간에 전달되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기업 대상으로 기술을 설명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음 달에는 국방 분야의 유망기술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