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1,300개에 달하는 영세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보안서버(개인정보 암호화 프로그램)구축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안서버는 전송구간에서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돼도 사용이 어렵도록 암호화해 사전예방 및 추가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지만 영세사업자들이 전문성 부족·비용 소요 등의 이유로 구축에 소극적이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의 영세사업자로 무료 보안서버 구축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인정보보호포털(www.i-privacy.kr) 또는 개인정보보호협회(www.op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