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제주서 중기 리더스포럼

'창조경제위' 발족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600여명이 참여하는 ‘2013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포럼은 ‘희망ㆍ미래·도전, 새로운 100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김광두 미래경제연구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민형종 조달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나경원 전 의원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새 정부의 최대 화두인 창조경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국가미래경제연구원과 중소기업계가 참여하는 가칭 ‘창조경제위원회’발족하기로 했다.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여야 국회의원, 금융기관, 중소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정책토론회’도 열린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자녀의 암치료 지원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립암센터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제주도 내 100명의 불우 어린이와 장애우들의 소원을 연결해주는 ‘탐라 100명의 희망나무 사랑나눔 행사’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리더스 포럼은 그동안 강소기업 육성, 경제민주화 등 중소기업의 시대 어젠다를 제시, 정부의 핵심 중소기업 정책 과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공론화의 장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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