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이러한 내용의 단독주택 음식물 쓰레기 자체처리 사업을 확정해 내년 상반기중 시범 실시키로 했다. 시는 시범적으로 25개 구청별로 단독주택 1,000가구씩 모두 2만5,000 가구를 선정해 「한삶농장」에서 개발한 발효제를 무상 공급키로 했다. 이에따라 해당 가구는 마당에 넓이 1평,깊이 50㎝ 웅덩이를 판 뒤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발효제와 함께 흙을 섞어 묻으면 1∼5일 정도후 쓰레기 찌꺼기가 남지 않고 처리된 가운데 쓰레기가 발효된 부분의 흙을 정원용 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시범 사업후 내년 하반기중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확대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시는 또 단독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기 위한 음식물쓰레기 전용 봉투를 내년 상반기중 2만5,000가구에 시범 보급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