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홈페이지 상품 안내 체계 개선’


KB국민카드가 한글 상품 전용관을 신설하고 상품 안내 메뉴와 카드 발급 프로세스 메뉴를 분리하는 등 직관적이고 고객 중심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상품 안내 체계를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개선 작업은 한글 브랜드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상품과 메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복잡했던 상품 분류 체계를 개선해 카드 특성에 따라 △신용카드 △프리미엄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공공·정부지원카드 △모바일카드 등 6개 형태로 나눴다.

신용카드의 경우 기존 15개의 혜택 분류 카테고리를 혜택 유형에 따라 7개(포인트/마일리지, 할인/선택형, 교육/의료, 마트/통신, 쇼핑, 커피·외식/문화·레저, 주유.교통) 카테고리로 단순화했다.

특히 한글 상품 전용관을 신설해 ‘KB국민 훈·민·정·음카드’, ‘KB국민 가온·누리카드’ 등 한글 브랜드 상품에 대해 한 눈에 살펴보고 고객에 맞는 한글 카드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에 혼재되어 있던 상품 메뉴와 카드발급 안내, 발급상황조회 등의 프로세스 메뉴를 분리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과 많이 이용하는 메뉴를 상단에 배치했다.

또 카드 신규 발급 시에만 이용 가능했던 ‘간편신청’ 제도를 재발급에도 확대 적용해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항목을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최적 상품 추천 시스템도 도입해 고객의 니즈와 카드 이용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서비스가 탑재되고 최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을 검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해정 국민카드 상품기획부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고객이 보다 쉽게 필요한 상품을 검색하고 편리하게 카드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홈페이지 개선에 이어 모바일 채널, 안내장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 채널을 고객 중심으로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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