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날인거부자모임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지문날인반대연대는 최근까지 이 단체가 벌여온 활동을 총정리한 `지문날인반대 백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년6개월간 이 단체의 활동을 담은 `지문날인반대 백서`는 지문날인을 반대하는 이유, 지문날인반대연대의 활동, 이 단체가 발간한 성명서와 보도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윤현식(35) 상임활동가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 지문날인반대운동의 필요성과 지문날인제도의 문제점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1년 8월 출범한 이 단체는 지문날인 주민등록증을 반대하는 지문날인반대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전국민열손가락지문날인제도 철폐와 신분증명 다양화를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