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6개 병원과 시ㆍ군 보건소 의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혹에 대해 조사 중 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감사원에서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혹이 있는 의사 35명의 명단과 관련 내역을 통보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11개 제약회사로부터 7만~2,400만원을 의약품 구매에 대한 사례비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의사 35명 가운데 16명은 현직 의사, 1명은 보건소장이며 나머지 18명은 공중보건의로 현재 퇴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