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섬유사업부문 품질경영 강화

㈜효성이 섬유사업부문의 품질경영을 강화한다. 효성은 30일 경기도 안양시의 연수원에서 ‘품질경영선포식’을 열고 섬유생산과정에 조기경보시스템을 도입해 하자 제품출하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올해를 ‘품질 경영기반 구축의 해’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은 기술위원회를 신설해 팀별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또 중국 등의 후발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벌이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품질향상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이 회사의 조현택 섬유퍼포먼스그룹(PG)장은 “품질의 기복이 없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공정을 세분화하여 표준을 만들고 이를 준수하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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