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경영혁신 '성과'

상반기 매출 1,000억 웃돌아

한솔그룹은 22일 경영혁신운동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상반기 매출과 경상이익이 각각 연초 계획보다 1,000억원, 2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가 장항과 대전 공장의 에너지 개선 및 설비합리화 등을 통해 50억원 이상의 원가를 줄였으며 ‘6시그마’로 생산성 또한 전년 대비 6.5%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솔홈데코, 한솔케미칼 등이 에너지절감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설비를 개선함으로써 각 사업장마다 10억~20억 가량의 비용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고명호 한솔그룹 상무는 “연초부터 내수 침체와 유가 및 원자재 가격폭등에 대비, 다양한 경영혁신 운동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