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석 한국오라클 회장이 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달말 사임하는 김진만 한국베리타스 사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한국베리타스측이 윤 회장을 영입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윤 회장이 한국오라클에서 보여준 경영 능력과 기업용 솔루션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 77년부터 대우에서 근무하다 지난 98년 한국오라클 영업본부장 전무로 입사해 2000년부터 사장을 맡아왔으며 지난 10월 회장으로 승진해 김일호 사장과 한국오라클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