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는 15일 일본 한약제제 전문업체인 크라시에제약과 공동으로 한국크라시에약품주식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각 자본금 15억원씩 출자해 11월 중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국크라시에약품주식회사는 한약제제의 유통을 전담하고 제제의 생산은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파마에서 대행한다는 게 회사측의 방침이다.
회사관계자는 “크라시에제약은 일본에서 한약 제제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로 제제 기술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합작법인의 설립을 통해 국내 한약제제 제제 기술을 발달시키고 침체된 한의약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