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4.7~4.9% 등락

이번 주 채권시장은 전반적인 강세 기조 속에 수급에 대한 부담이 주초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주초 1조5,000억원의 국고채 입찰과 통안채 발행, 1조원의 외환시장 안정용 국채 발행 등이 예정되어 있어 주 중반까지 채권시장의 약세(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데다, 원화강세 압력 등의 요인으로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애실 대한투자증권 채권담당 애널리스트는 “국채 발행 증가에 따라 주초반에는 수익률 상승시도가 있겠지만 주후반에는 하락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이번 주 금리는 국고채 3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4.70~4.90% 사이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