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1일 유로존 13개국의 지난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0.6%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유로존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2.5%로 이는 지난 1997년 2ㆍ4분기에 1.5% 성장한 이후 10만에 최고 수준이다.
JP모간체이스의 실비아 페피노 애널리스트는 “유럽이 부가세 인상이라는 역풍을 딛고 일어섰다”며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분에 유럽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