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침체로 유상증자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에 재동이 걸렸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오는 5월 상장기업의 유상증자 계획은 단 한건도 없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는 6월에도 유상증자 계획이 잡힌 기업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경우 5월에 4건 939억원, 6월에 4건 2,439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뤄졌었다.
상장회사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증시가 침체를 면치 못하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들이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