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매년 감소하는 유선전화의 사용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았다.
KT는 9월 1일부터 월 500~1,000원을 더 내면 평균 통화량의 2~3배를 사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제 ‘마이 스타일’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자는 최근 6개월 간 시내ㆍ시외 평균 통화료에 월 500원을 더 내면 평균 통화료의 2배, 1,000원을 더 내면 평균 통화료의 3배까지 통화할 수 있다. 초과 사용량에 대해서는 50%의 할인 혜택을 준다.
현재 KT 가입자들의 월 평균 시내전화 통화료가 약 3,500원(기본료 제외)에 달하기 때문에 1,000원을 더 지불하면 매월 1만500원 어치의 통화를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