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23억원이 소요된 초대형 영화로 컴퓨터 그래픽과 미니어쳐에 의한 특수효과가 돋보인다.이에 앞서 선보였던 외화 '크림슨타이드'처럼 핵잠수함의 선상반란을 소재로 했다. '유령'은 경협차관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극비리에 인도받은 시에라급 핵잠수 이름이다.
하지만 뒤늦게 이를 알아챈 미국과 일본의 압력에 굴복해 정부는 유령을 자폭시키고자 태평양 공해상으로 출항시킨다.
그러나 선내에서는 출항의 비밀을 감지한 부함장(최민수 분)을 중심으로 함장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일본 잠수함과 교전하게 되면서 일본에 대한 미사일 발사시도가 전개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