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방송서비스·정보기기 부진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48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68%) 오른 481.8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6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5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벤처(1.52%)와 오락ㆍ문화(1.85%), 디지털컨텐츠(2.18%), 소프트웨어(1.62%), 컴퓨터서비스(3.82%)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0.72%), 의료ㆍ정밀기기(-0.88%), 정보기기(-0.96%), 건설(-1.08%)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포스코ICT가 7.50% 급등하며 시총 4위로 뛰어올랐고, 메가스터디(2.05%), 네오위즈게임즈(3.93%)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동서(-1.44%)와 다음(-1.43%), 태광(-1.29%)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상한가 16곳을 포함해 4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곳을 비롯해 409개 종목은 내렸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