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5일 MBC라디오 양희은ㆍ송승환의 ‘여성시대’ 프로그램에 출연, 민생ㆍ경제문제 등을 주제로 주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주부 등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여성시대’측이 민생ㆍ경제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얘기를 듣고 싶다며 출연해줄 것을 요청, 검토 끝에 수용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방송 시간은 5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로 생방송이 아니라 하루 전인 4일 녹음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민생ㆍ경제문제가 주된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프로그램 ‘자원봉사단’ 주부들이 자유롭게 질문할 예정이어서 다른 주제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