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농협과 함께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농협지역본부 앞에서 ‘김장채소 특별 직거래장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김장채소의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은 김장재료를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무, 양념·젓갈류 등의 김장 품목을 당일 시세보다 최소 2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농협의 이와 별도로 4월부터 12월까지 경북농협지역본부 앞에서 매주 금요일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년간 111회에 걸쳐 28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