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003560)가 지난 3월 CU미디어와의 합병으로 엔터테인먼트사업과 미디어 사업을 함께하게 되면서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IHQ에 대해 “합병으로 ‘매니지먼트-콘텐츠 제작-채널사업자’의 수직계열화가 구축됐다”며 “이에 따른 시너지를 통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 연구원은 올해 IHQ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8% 늘어난 1,200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IHQ는 미디어사업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이 광고수익 기준 3위, 수신료 수익 기준 4위로 자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청률상승과 수익성 개선 등 합병효과가 기대된다”며 “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에서도 방송제작에서 자체채널 확보, 제작편수 제한을 통한 비용 관리, 웹드라마 제작 등 수익성 제고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