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기사연정 실업난 해소위해【베를린=연합】 독일 연정의 기민/기사연합(CDU/CSU)이 외국인노동자의 취업제한을 추진하고 있다고 독일 언론들이 24일 밝혔다. 시사주간 데어 슈피겔지는 CDU/CSU의 고용보고서를 인용, 사회정책 담당 책임자들이 독일 노동시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유럽연합(EU) 회원국을 제외한 외국인들의 취업을 제한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또 구소련 출신 유태인들의 이민에 대해서도 쿼터가 정해질 것이며 독일영주권을 받은 외국인의 가족 초청이민도 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포쿠스지도 망명신청자들에 대한 노동허가서도 지금의 3개월이 아닌 2년 후부터 발급될 것이며 외국인 계절 노동자들의 독일 유입도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개했다.지난 1월 독일의 빌트지는 바이에른주에 기반을 둔 보수색채의 기사당이 비EU 외국인에 대한 5년간의 시한부 취업금지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