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한국아마골프선수권 우승

윤정호(중산고3)가 국가대표 동료인 김민휘(신성고2)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아마추어골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윤정호는 28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제56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6번홀까지 선두 김민휘에 2타나 뒤져 있던 윤정호는 17번홀(파3)에서 15m 거리의 칩인 버디를 잡아 1타 차로 따라붙은 뒤 마지막 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김민휘는 마지막 홀에서 5m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대회 3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윤정호는 동북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에 들고 2007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실력파로 2007년 일송배, 지난해 송암배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윤정호와 김민휘는 오는 9월15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 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에 이경훈(서울고), 한창원(대전체고)과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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