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금천점 오픈일 방문객 신기록

홈플러스 서울 금천점이 할인점 오픈 당일 내점 고객수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8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금천점 오픈 이후 영업 4일 동안 무려 15만420명의 고객이 몰려 최악의 불경기를 무색하게 했다”며“특히 오픈 당일인 23일에는 4만5,000명의 고객이 점포를 찾아 이마트 금정점 오픈일 세운 3만2,000명의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금천점은 이에 따라 영업 4일 동안 74억3,700만원의 매출로 일 평균 매출 18억 5,900만원을 기록했으며 23일 오픈 당일 기록한 매출 23억8,500만원은 서울지역 할인점의 1일 매출로는 최고 기록이다. 홈플러스는 또 인근 2km 안에 롯데마트, 이마트, 까르푸 등 대부분 경쟁 업체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치를 상회하는 기록을 세워 내달 6일 동대문점의 성공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와 관련 설도원 홈플러스 상무는 “상권내 고객성향과 요구를 면밀히 분석, 그에 맞는 상품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며“ 그 동안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구축한 가격, 품질, 서비스 등 긍정적인 이미지도 고객을 유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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