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사유림매수 확대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올 한해 총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유림 매수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중점 매수하게 될 사유림은 국유림에 연접돼 있거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국유림의 경영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이며 단양, 제천권 소재 임야를 적극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하는 임야의 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하며 산주가 원할 경우 1개의 감정평가법인을 추천할 수 있다.

다만 근저당권 등 사권이 설정돼 있거나 소송이 진행중인 산림, 다른 법률에 따라 사용계획이 확정된 산림, 최근 1년 이내에 소유권 변동이 있거나 국유림 집단화가 어려운 산림 등은 매수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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