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수) 16:09
영주상호신용금고 대출비리를 수사중인 대구지검 안동지청 崔得信검사는 16일 금고 임직원과 짜고 23억원을 불법대출 받은 혐의(업무상배임, 공문서위조 등)로 前경북도의회의장 全東鎬씨(57.무직.영주시 가흥동)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全씨는 지난 95년 5월 금고 임직원들과 짜고 1인당 대출한도(7억8천만원)를 초과해 8억9천만원을 대출 받은 것을 비롯해 자신의 부인, 장인등의 명의로 사업자등록증 4장을 위조해 최근까지 16차례에 걸쳐 23억원을 불법.초과대출받은 혐의다.
이로써 영주상호신용금고 대출비리와 관련, 지금까지 구속된 사람은 금고 임직원 7명과 은행감독원 직원 2명 등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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