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사의

"솔로몬왕 앞 어머니 심정으로 결단"

이석채 KT 회장이 KT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앞서 참여연대는 이 회장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T 사옥 39곳을 매각하면서 사측에 860억원대 손해를 입혔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 22일과 31일 KT 본사와 이 회장 자택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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