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2000 수입자동차 모터쇼」에 17개 브랜드의 승용차 120여종이 출품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주요 브랜드를 보면 미국에서 캐딜락과 크라이슬러, 포드, 지프가, 유럽에서는 아우디, BMW,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로버, 사브, 폴크스바겐, 볼보가 각각 출품키로 했다.
수입차 모터쇼 이후 한국 진출을 본격화할 일본 브랜드로는 도요타, 혼다, 마쓰다, 미쓰비시가 참가한다.
특히 크라이슬러, 포드, 도요타는 컨셉트카를 내놓을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다른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다목적 차량이나 차종간 구분을 없앤 「크로스 오버」 차량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일본 자동차업계의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