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9일 LG마이크론[016990]의 10월 매출 실적이 기대를 웃돌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8천500원을 유지했다.
전날 LG마이크론은 지난 10월 매출이 631억원으로 9월대비 9.1%, 작년동월비 46.3%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증권은 이같은 매출규모가 4.4분기 매출 추정치(LG증권) 1천817억원의 약 35%에 해당한다고 소개했다.
PDP 후면판의 10월 매출이 138억원으로 9월보다 37.2% 증가한 것은 계절적 요인과 PDP 세트 가격 하락에 따른 신규 수요 확대 때문이라고 LG증권은 분석했다.
LG증권은 4.4분기 중 PDP 후면판 부문의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매출이 9월보다 10.8% 증가한 포토마스크(PM) 역시 기존의 섀도우마스크(SM)과 함께 내년에도 LG마이크론의 '캐쉬카우(안정적 수입원)' 역할을 할 것으로 LG증권은 예상했다.
LG증권은 PM 매출이 4.4분기에도 전체 LCD 출하량 증가 등에 힘입어 안정적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증권은 4.4분기 LG마이크론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3.4분기보다 각각 2.6%, 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