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와 라레스 베일의 활약으로 라요 바예카노에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3-2014 정규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날두의 결승골과 베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5-0으로 압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73점을 기록,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6)와 2위 바르셀로나(승점 75)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결승골을 넣은 호날두는 정규리그에서 28호골을 작성, 득점 선두를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만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베일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날두가 순식간에 수비수 3명 사이를 뚫고 돌진한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으면서 골폭풍의 시작을 알렸다.
후반 10분에는 호날두의 어시스트에 이은 다니엘 카르바할의 추가골이 터졌고 이어 후반 23분과 25분 베일의 연속골이 터지며 여유있게 앞서갔다.
이후 알바로 모라타의 마무리 골이 이어져 5-0의 대미를 장식했다.
2위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의 정규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메시의 페널티킥으로 1-0 승리을 거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