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고급화 바람' 분다

렌즈교환식(DSLR) 수요 급증…시장 갈수록 커져

캐논 EOS 30D

니콘 D2Xs

올림푸스 E-330

디지털카메라 '고급화 바람' 분다 렌즈교환식(DSLR) 수요 급증…시장 갈수록 커져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캐논 EOS 30D 니콘 D2Xs 올림푸스 E-330 디지털카메라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고급 기종인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 보급형 콤팩트 카메라의 기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DSLR 카메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보급형 DSLR 카메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DSLR 연간 시장규모는 지난해 360만대에서 올해는 440만대, 2007년에는 51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DSLR 판매량은 월 평균 6,000~7,000대에 달해 전체 디카시장에서 6~7%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이 나날이 확대됨에 따라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DSLR 카메라 시장에서는 캐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캐논은 현재 월 평균 4,500~5,000대의 DSLR 카메라를 판매하며 60~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니콘, 삼성테크윈, 소니, 올림푸스 등은 신규 모델을 내세워 DSL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니는 자사 최초의 DSLR 카메라 ‘알파100’을 7월중 선보일 예정이며, 삼성테크윈도 하반기중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6/06/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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