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때이른 추위로 생육이 저하된 오이, 상추, 풋고추 등의 채소류가 반입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값이 올랐다.상추는 대형유통업체와 요식업소의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크게 부족해 가격이 급등했다.
상추는 가격이 거의 3배나 뛰어 4㎏당 8,200원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됐다.
오이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반입량 감소세가 이어지며 가격이 올랐다. 오이는 15㎏당 1만7,500원에 거래돼 3,750원이 올랐다.
반면 제철을 맞은 과일 가격은 내림세가 지속됐다. 단감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출하량은 계속 늘고 있으나 추위에 따른 소비 감소로 가격이 내렸다. 단감은 4,200원 내린 1만4,000원에 거래됐다. 그 외 포도, 배, 사과 등도 소비가 부진하면서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