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테크가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차병원과 공동으로 항암면역제품 마케팅에 나선다.
코스닥기업인 엔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문원국ㆍ사진)는 사업제휴를 맺은 차병원과 함께 항암면역제품인 `닥터차 파워이뮨`과 갱년기 여성을 위한 `닥터차 레이디원` 두 제품의 공동시판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엔바이오테크는 지난 10월 차병원내 대체의학사업부로 설립된 벤처기업 알바이오매드(대표 고정재)와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원국 사장은 “차병원 대체의학연구소와 엔바이오테크의 기술력이 접목된 이 제품의 생산과 마케팅은 엔바이오테크가, 기술자문은 차병원 대체의학연구소에서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제품출시 시기는 3월 초순께로 엔바이오테크의 전국 대리점과 차병원 전국지점에서 공동 판매한다.
아울러 엔바이오테크는 차병원 대체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MMQ`라는 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율무 등 식용이 가능한 7가지 생약에서 추출한 것으로 출산 후 갑작스런 비만과 산후회복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 현재 차병원에서 임상실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