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3.3㎡당 500만원대 아파트가 등장한다. 3.3㎡당 1,000만원대 육박하는 상황에서 반값 아파트가 나온 것이다.
한양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신평역과 다대포 연장구간인 신평시장역 사이 신평2동 380 일대 5만여㎡에 '수자인 아이시티'(위치도)를 올해 중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역 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돼 분양가격이 확장 전 저층 기준으로 3.3㎡당 578만원선이다. 인근 시세(700만~800만원)와 비교하면 훨씬 낮은 가격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아파트는 '내 아이의 건강 안전 교육 미래를 생각하는 아파트'를 콘셉트로 총 가구 수가 94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이다. 모델하우스는 사하구 하단오거리에 1,320㎡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는 드물게 미니카약장과 특화놀이시설이 들어서며 등하교길 아이들을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맘스스테이션, 기다리는 엄마들을 위한 공간 티하우스 등이 돋보인다. 단지 내·외부 여유를 이용한 캠핑장과 텃밭, 암벽등반 등의 시설들도 조성된다. (문의 051-923-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