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임직원 200여명과 오는 14일 오전 대한상의 지하1층 국제회의장에서 타운홀미팅을 갖는다. 상의 직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자리로 회장과 전직원이 타운홀미팅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회장이 타운홀미팅을 제의한 것은 본격적인 내부소통에 나서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난히 소통을 강조해 온 박 회장은 8월21일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했으나 지금까지는 외부와의 소통에 전념해 왔다. 박 회장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 그동안 받은 업무보고를 기초로 임직원들과 함께 대한상의가 나아갈 큰 그림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