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의본가 힐링타운’에 아토피 치유캠프 개최

한의사와 함께하는 아토피 치료… 18∼21일 3박4일 어린이 체험객

동의본가 전경 /사진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허준 선생의 집 ‘동의본가 힐링타운’이 한옥스테이에 이어 한의사와 함께하는 아토피 치유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으로는 △약초스파 △외용제 처방 △체질별 한약차 시음 △생활습관 교정 △아토피 강의 △동의보감촌 내 숲 체험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12일까지로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02-303-1060)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 전문 한의사이며 동의본가 수탁자인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인 최주리 원장이 동의본가에 상주하면서 직접 운영한다.

아토피 환아의 피부관리법 교육, 심리적 안정을 위한 개별상담과 산청지역의 맑은 공기와 물을 이용해 폐와 피부질환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은 이번 아토피 치유캠프를 통해 ‘동의본가’를 천혜의 자연조건인 맑은 공기, 물을 기반으로 피부와 폐질환을 특화시켜 한방메디컬리조트 컨셉으로 여행, 숙박,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외 명소로 자리 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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