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카페 설빙은 안성(하행), 청원(상행)에 이어 탄천(하행) 휴게소에 매장을 여는 등 하반기 휴게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들어 휴게소를 비롯해 병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 매장을 여는 ‘컨세션 사업’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화두다. 이 같은 시설은 접근성이 좋아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여행객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식음료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설빙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이제 복합휴식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는 만큼 올해 10여 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2017년까지 휴게소 내 50호점을 개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