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조달본부(본부장 김정일 육군소장)는 조달품목 제조원가 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원가 산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6일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 프로그램에 따라 앞으로 조달업체가 조달본부 인터넷 홈페이지(www.dpa.go.kr)를 통해 제조원가 산정 시스템에 접속, 원가 자료를 직접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원가 담당자가 제출자료를 기준으로 원가 계산서를 작성하게 된다.
조달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정부 구매 원가 분야에서는 최초의 전산화프로그램”이라면서 “시스템에 의한 원가 산정으로 투명성이 높아지고 원가자료 원본이 장기 저장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