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 등에 힘입어 올 하반기 중소형펀드가 좋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정부의 상생정책으로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아울러 전반적인 경기회복 국면에서 중소기업의 성장속도가 빠르고 주가 상승률도 클 가능성이 높아 올 하반기 중소형주펀드의 수익률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종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형주 대비 저평가 ▦높은 성장성 ▦숨겨진 기업가치 등을 중소형주 펀드의 투자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이어 “운용사별로 중소형주 펀드 포트폴리오가 제각각이어서 수익률 차별화가 심한 만큼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소형주 발굴능력이 수익률에 직결되는 만큼 펀드매니저의 역량이 중요하므로 매니저 교체 여부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