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 서초~충북 청원IC 구간에서 시행되고 있는 버스전용차선제가 회덕분기점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건설교통부와 경찰청은 경부고속도로 청원~회덕간 14.3㎞구간이 지난 9월 8차선으로 확장됨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와함께 오전9시~오후9시에 실시되고 있는 전용차선제 시간도 오후 11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를위해 건교부는 한국도로공사에 전용차선 연장 및 적용시간 확대에 따른 교통흐름 평가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그러나 회덕까지 전용차선을 연장할 경우 호남고속도로와의 분기점에서 교통혼잡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 일단 신탄진 구간까지만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