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10140) 지난해 3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8억원 줄었지만 4?분기에는 전분기보다 36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약 4조2,955억원, 영업이익은 2,434억원, 순이익은 1,277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말 순부채 금액은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올해에도 지속적인 부채 상환이 이뤄져 순부채 금액이 약 1조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조선업황의 개선징후가 뚜렷해 조선주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신조선가의 선행지표인 운임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 단일선체 유조선의 유럽연합(EU)항만 입출항이 오는 3월부터 금지되고 지난 82년 이전 건조된 2만톤급 이상 단일선체 유조선의 퇴출시기를 28년에서 23년으로 낮추고 82년 이후 건조된 선박은 2015년에서 2010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탑스(49070) 휴대폰과 프린터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휴대폰사업과 더불어 프린터사업도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보여 수혜가 예상된다. 인탑스는 삼성전자에 휴대폰 케이스 구매량의 35% 내외를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중국산 부품 채용율 확대정책을 고려하면 이미 중국 내에 공장을 가동 중이거나 상반기중 가동을 시작하는 인탑스ㆍ유일전자 등과 그러지 못한 업체들간 매출차별화가 예상된다. 중국의 핸드폰시장 규모가 4,000만대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인탑스가 세계시장 점유율 35~37%를 중국 시장에서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1,500만대 이상의 핸드폰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봉현 동원증권 양재지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