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에 주형철(51)씨를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주 신임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SK 텔레콤 U비즈본부장, SK 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서울시는 주 대표가 엔지니어·기획자·경영자로서 중소기업 성공에 필요한 모든 요인을 경험해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경영 컨설팅, 창업교육, 해외시장 개척과 산학연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시 산하 출연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