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내년 2월까지 국제아동권리보호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모자 뜨기 캠페인은 일교차가 심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기본적인 체온 보호 조차 안돼 사망하는 신생아의 수가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털 모자를 전달해 이들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로 미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구호 사업이다.
GS홈쇼핑은 1만5,000개의 모자 뜨기 D.I.Y 키트를 제작ㆍ발송하는 비용을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전달하고 홈쇼핑 채널을 통해 관련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 GSe스토어와 GS이숍을 통해 일반인 대상 판매도 한다.
GSe스토어(
www.gsestore.co.kr)와 GS이숍(www.gseshop.co.kr)에 접속해 모자뜨기 D.I.Y 키트(판매가 1만원)를 구매하고, 배송돼 온 키트 속의 털실과 뜨개질 바늘, 설명서를 이용해 따뜻하고 예쁜 털 모자를 직접 뜨면 된다.
완성된 털 모자는 키트에 미리 동봉되어 있는 반송 봉투에 메시지를 담아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발송하면 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털 모자는 각종 의료용품과 함께 아프리카 앙골라와 라오스로 보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