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만으로 MP3 감상한다-푸른전자컴퓨터 본체 없이 모니터만으로 디지털카메라 영상이나 MP3를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푸른전자(대표 김주림)은 최근 세인정보통신과 공동으로 플래쉬 메모리카드 리더와 USB허브가 내장된 컴퓨터모니터 「PC200」을 개발했다.
이제품은 USB마우스와 키보드, 외장형 사운드카드등을 모니터 후면에 장착, 연결포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니터는 USB장치를 컴퓨터 본체에 장착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
또 이제품은 자체 개발한 플래시 메모리 카드리더가 내장돼 있고 카드삽입구가 모니터 전면에 부착돼 있어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따라 디지털카메라나 음악파일인 MP3파일을 기존플로피디스크보다 50배 빠른 초당 12MBPS의 속돌고 읽을 수 있다.
회사의 한관계자는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이 기존에는 컴퓨터에 전송하거나 본체에 연결해야만 화상을 볼 수 있었으나 이제품을 이용하면 이러한 과정 을 생략하고 모니터에 삽입하는 즉시 볼 수 있다』고 『디스켓 대신 플래시메모리를 저장매체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멀티미디어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6/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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