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되며 880대중반으로 밀려났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28분 현재 전날대비 7.21포인트 내린 886.50을 기록하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이날 시장은 오후 12시50분께까지 2∼3포인트 하락에 그쳤으나이후 대형주들의 약세가 심화되며 내림세가 커졌다.
이 시간 현재 삼성전자의 하락폭은 0.9%선으로 커졌으며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로 LG필립스LCD, 삼성SDI 등 디스플레이업체의 주가가 각각 4%, 6%대의 큰 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오전중 강세를 나타냈던 건설주와 유통주의 상승폭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8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각각 42억원, 26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